[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이 데뷔 후 처음으로 단독 예능에 도전한다.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30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자체 예능 ‘달려라 석진’의 선공개 영상을 게재했다. 

‘달려라 석진’은 아미(팬덤명)의 사랑에 부응하고자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마음으로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는 진의 단독 예능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지난 6월 13일 팀의 데뷔일을 기념하는 ‘2024 FESTA’를 통해 팬들과 만남을 가진 직후 진의 이야기가 담겼다. 

퇴근을 위해 차량에 탑승한 진은 제작진에게 “아미 여러분이 즐겁기만 하다면 고생쯤이 뭐가 문제인가”, “한라산도 간다면 갈 수 있다”는 열정을 내비쳤다. 하지만 그는 1화 에피소드가 한라산 등반이라는 이야기를 듣자 당황했다. 사실 등산은 진이 사전 미팅 때 냈던 아이디어다. 그럼에도 진은 1화부터 바로 등산을 시킬 줄 몰랐다며 허탈한 표정을 지어 큰 웃음을 줬다.  

‘달려라 석진’은 8월 13일 오후 9시 글로벌 슈퍼팬 플랫폼 위버스(weverse)에서 공개된다. 한 시간 후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달려라 석진'을 만날 수 있다. 이후 매주 화요일 같은 시간에 새로운 에피소드를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