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홍샛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 속 1% 넘게 상승했다. 

   
▲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2.50포인트(1.19%) 상승한 2770.69로 장을 끝마쳤다. /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31일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32.50포인트(1.19%) 상승한 2770.69로 장을 끝마쳤다.

투자자별로는 개인 홀로 1799억원어치를 팔아 치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21억원, 497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4% 넘게 올랐고 유통, 전기전자, 보험, 비금속 광물 등은 2%대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은 1%대 하락률을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3.58%), SK하이닉스(3.02%), 삼성바이오로직스(0.11%), 삼성전자우(3.02%), 기아(0.45%), 신한지주(0.50%)는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2.70%), 현대차(-0.40%), 셀트리온(-2.15%), KB금융(-1.57%)은 내렸다. 

코스피 시장 상승종목은 589개, 하락종목은 304개를 기록했다. 43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피 시장 거래량은 5억4313만주, 거래액은 11조839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0.63p(0.08%) 내린 803.15로 마감했다. 

투자자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39억원, 86억원어치씩을 사들였다. 외국인 홀로 636억원어치를 내다 팔았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 가운데에서는 HBL(3.99%), 엔켐(4.80%), 리노공업(1.73%)만이 상승했다. 에코프로비엠(-4.05%), 알테오젠(-1.72%), 에코프로(-3.95%), 삼천당제약(-0.05%), 셀트리온제약(-1.28%), 휴젤(-1.21%), 리가켐바이오(-5.38%)는 내렸다. 

금일 코스닥 시장 거래량은 7억8734만주, 거래액은 6조6167억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달러당 9.00원 내린 1376.00원으로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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