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금융당국이 시세조작 등 혐의로 검찰에 수사를 의뢰한 위노바가 급등세다. 시세조작 혐의가 무혐의로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후 1시56분 현재 위노바는 전거래일 대비 20.75% 오른 192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7월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은 위노바에 대한 주식 불공정거래 조사를 마치고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
위노바는 무자본으로 기업을 인수하려는 세력들이 자신들이 담보로 잡은 주식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시세 조종을 한 혐의를 받았다.
위노바 측은 "검찰수사는 현재 최대주주와 무관한 사항"이라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