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2700선 위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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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지수가 2700선 위에서 소폭 상승했지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사진=김상문 기자 |
2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54포인트(0.24%) 상승한 2707.6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9.82포인트(0.36%) 상승한 2710.95로 개장한 이후 등락을 반복하다 소폭의 상승세를 유지하며 장을 끝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70억원, 424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개인만이 1113억원어치를 팔았다.
국내 증시는 한국 시간으로 오는 23일 밤으로 예정돼 있는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잭슨홀 연례 경제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경계감이 두드러지는 장세를 나타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시장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예상대로의 흐름이었던 만큼 증시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선 삼성전자가 보합세를 나타낸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1%), POSCO홀딩스(4.99%) 등 이차전지주와 삼성바이오로직스(0.74%), 셀트리온(1.35%) 등이 상승한 반면 SK하이닉스(-0.78%), 현대차(-1.78%), 기아(-0.58%), KB금융(-0.80%) 등은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철강 및 금속(2.63%), 서비스업(1.66%), 화학(1.33%) 등이 올랐으며 의료정밀(-2.68%), 운수장비(-1.77%) 등은 떨어졌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6.40포인트(0.82%) 하락한 773.47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거래대금은 각각 8조8680억원, 9조1110억원으로 나타났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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