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샤이니 멤버 태민이 의류 브랜드를 론칭한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 측은 23일 "전날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전해진 '태민 의류 브랜드 론칭'이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
|
|
▲ 사진=빅플래닛메이드 제공 |
소속사는 "태민은 미니 5집 '이터널(ETERNAL)'을 준비하며 팬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주고 싶어 직접 티셔츠를 디자인 했다. 그리고 이 티셔츠를 22일부터 서울 성수동 인포멀스퀘어에서 시작된 전시회를 방문한 팬들에게 추첨을 통해 나눠 드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류는 태민이 소속사를 옮기고 팬분들께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하여 만든 것"이라며 "의류를 제작한 업체 측이 다른 브랜드로 올라갈 옷을 태민의 옷으로 잘못 올리는 실수를 범하며 팬분들에게 오해를 불러 일으키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와 관련 의류 제작 업체 측은 태민 씨와 소속사에 공식적으로 사과의 말을 전해왔고 앞으로는 이런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온 힘을 쏟을 것임을 약속했다"면서 "빅플래닛메이드엔터 역시 당사와 협업하는 업체들이 이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히 챙기겠다"고 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협업 업체들이 그동안 당사 소속 아티스트 한 분 한 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팬들께서도 너그러이 이해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태민의 의류 브랜드 론칭은 사실이 아님을 재차 확인드리며 오롯이 음악만 하는 아티스트로 팬분들께 다가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태민 역시 전날 자신의 SNS에 "저 옷 사업 안 한다. 처음부터 판매할 생각 없이 좋은 마음으로 감사한 분들께 선물로 드리려고 만든 것"이라면서 "오해하게 만들어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최근 태민의 전시회에서 앨범을 사면 그가 직접 제작한 티셔츠를 주는 이벤트가 진행됐다. 이후 의류 브랜드로 추정되는 SNS 계정이 공개되자 태민이 직접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흘러나왔다.
한편, 태민은 최근 '이터널'을 발매하고 활동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