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코미디언 박소영이 5세 연하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과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박소영은 지난 22일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최근 연애를 시작했다"며 "연예인이 아니라 야구선수였다. 올해 롯데에서 은퇴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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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더팩트 |
그의 연인은 문경찬이다. 박소영은 "(만난 지) 3개월 정도 됐다. 잘 사귈 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문)경찬 씨 미안하다"며 "허락 없이 말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박소영의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이뤄졌다. 박소영은 "옛날부터 알고는 있었다. 이 친구가 부산에 있다가 은퇴 후 서울로 와 지인들과 다 같이 만나고 연락하다 그렇게 됐다"면서 "내 이상형 같았다.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박소영은 2008년 KBS 23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 후 '개그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지난 해부터 올해 초까지는 채널A 예능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 출연해 가수 신성과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두 사람이 실제 결혼을 하는 것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흘러나왔으나, 마지막 방송에서 결별했다.
투수 문경찬은 2015년 기아 타이거즈에 입단하며 프로선수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NC 다이노스를 거쳐 롯데 자이언츠에서 은퇴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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