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추석을 앞두고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산될 조짐을 보이면서 백신주가 급등세다.
22일 오전 10시26분 현재 파루는 전일 대비 13.01% 오른 5170원을 기록 중이다.
제일바이오(18.02%)와 이-글벳(10.89%), 중앙백신(7.37%) 등도 동반 급등세를 펼치고 있다.
전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전남 담양과 광주 북구의 전통시장 내 가금 판매소 2곳에서 검출된 AI 항원(H5N8)이 고병원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지난주 전남 나주 및 강진 소재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온 데 이어 AI가 확산 추세에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국내에서 AI가 발생한 것은 지난 6월10일 이후 3개월여 만에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