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 긴장

경북 안동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 한우는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명됐다.

농림수산식품부는 4일 안동 서우면 소재 한우 농가에서 신고된 구제역 의심축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 농가는 사육 중인 한우 61마리 중 1마리가 침을 흘리고 사료를 잘 먹지 않는 구제역 의심 증상을 보임에 따라 방역당국에 의신신고를 했다.

방역당국은 곧바로 시료채취에 들어가 정밀검사를 벌인 결과 '음성'으로 판정됐다. 구제역이 아닌 것으로 판정됐지만 최근 잇따라 구제역 의심신고가 접수돼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한편, 구제역은 전국 백신 접종 이후 가라앉아 지난 4월20일을 마지막으로 아직까지 발생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