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공개 2주 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로 장기 흥행을 예고했다. 

4일 넷플릭스 측에 따르면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2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톱(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4위를 차지했다.

   
▲ 사진=넷플릭스 제공


이 작품은 지난 달 26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 타임으로 나눈 값) 380만을 기록했다. 

멕시코, 콜롬비아, 모로코, 인도, 말레이시아, 필리핀, 싱가포르​를 포함한 총 39개 국가에서도 톱 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전 세계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키노라이츠에서는 9월 1주차 통합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이 작품은 한​여름 찾아온 수상한 손님으로 인해, 평온한 일상이 무너지고 걷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서스펜스 스릴러 극이다.

넷플릭스는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 새 스틸 8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의 화목했던 촬영 현장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이 가진 최고의 매력은 앙상블”​이라고 전한 김윤석의 말에서 엿볼 수 있듯이 각각의 스틸은 유쾌한 촬영 현장 속에서 나오는 에너지와 빈틈없는 연기 앙상블을 짐작케 한다. 

제작진과 함께 웃고 있거나 호흡을 맞춘 여러 배우들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는 김윤석의 모습은 따뜻했던 현장의 분위기를 보여준다. 

‘상준’ 역의 윤계상과 그의 친구 ‘종두’ 역의 박지환이 함께 있는 모습은 훈훈함을 자아낸다. 작품 속에서의 두 사람의 호흡이 카메라 밖에서도 이어졌음을 짐작하게 한다. 

살벌한 눈빛과 행동이 난무했던 작품 속 ‘성아’와는 달리 미소를 짓고 있는 고민시의 비하인드 스틸은 과몰입한 시청자들에게 안도감을 전한다. 

냉철한 면모로 범인을 쫓았던 ‘보민’ 역의 이정은 또한 밝은 모습으로 화기애애한 현장을 한눈에 보여준다. 특히 공개 이후 많은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았던 ‘성아’와 ‘의선’의 대치 장면을 탄생시킨 고민시와 노윤서의 비하인드 스틸 또한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신경전과 액션 씬을 생생하게 담기 위해 몰입한 모습을 포착해 흥미를 자아낸다. 

'부부의 세계' 모완일 감독의 연출작이자 배우 김윤석, 윤계상, 고민시, 이정은의 눈을 뗄 수 없는 열연으로 올여름을 책임지고 있는 서스펜스 스릴러 '아무도 없는 숲속에서'는 넷플릭스에서 절찬 스트리밍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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