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다빈 기자]경동나비엔이 슬립테크 기업인 ‘에이슬립’과 AI 기반의 숙면기술을 적용한 ‘나비엔 숙면매트’ 신제품을 출시, 국내 슬립테크 시장 선도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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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 EMW720./사진=경동나비엔 제공 |
지난해 경동나비엔은 보조 난방기기로 인식되던 기존의 ‘온수매트’, ‘카본매트’를 넘어 최적의 숙면온도를 제공하는 제품의 장점을 알리고자 ‘숙면매트’로 리뉴얼 출시했다. 포근하고 정교한 온도 제어를 제공하는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와 편리한 사용이 가능한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을 각각 선보이며 고객이 각자의 기호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혔다.
올해 경동나비엔은 숙면매트 온수와 카본 모두 진일보한 기능을 더한 제품을 선보인다. 특히, 먼저 출시하는 숙면매트 온수에는 에이슬립과 공동 연구한 ‘AI 수면모드’기능을 2개 모델(EMW720, EMW700)에 적용했다.
스마트폰에 ‘나비엔 스마트’ 앱을 설치하고 해당 제품과 연동하면 ‘AI 수면모드’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연동된 스마트폰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중 호흡 소리를 센싱하고 수면단계(사이클)를 분석한 다음, 수면단계별 최적의 수면온도로 자동 조절해 준다.
예를 들어 체온 조절 능력이 저하돼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해지는 렘 수면 단계에서는 매트 설정 온도를 낮추고, 렘수면이 아닐 때는 기존 설정 온도로 맞춰 더욱 쾌적한 수면을 돕는다.
뿐만 아니라 ‘수면기록’을 통해 사용자가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과 실제 잔 시간, 자다가 깬 시간, 깊이 잔 시간 등 수면의 질과 패턴을 측정한 뒤 점수화해 알려주는 등 사용자의 수면 패턴 관련 정보도 제공한다.
실제,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숙면매트의 AI 수면모드 사용 여부에 따른 수면 효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AI 수면모드를 사용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숙면매트 사용 시 깊은 수면 시간은 124%, 렘 수면은 약 31% 증가한 반면, 얕은 수면은 약 8% 떨어졌고 잠이 덜 깬 상태를 나타내는 수면 관성 지수(SIQ, Sleep Inertia Questionnaire)는 약 18% 개선됐다.
더불어, 숙면매트 온수에는 숙면매트 보일러부에서 나가고 들어오는 물의 온도를 정확하게 측정하고 숙면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해 주는 ‘듀얼온도센싱’과 0.5도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그리고 개인별 원하는 온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좌우 분리난방이 적용됐다.
편의성과 안전성도 돋보인다. 정수와 생수, 수돗물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고 매트 내부의 물은 미생물과 세균을 제거해 주는 ‘UV살균’ 기능을 통해 깨끗하게 유지된다. 또, 고온모드 알림 기능을 비롯해 과열방지 시스템, 히터 오작동 방지, 안전퓨즈, 온도센서, 화재방지 등 15가지의 다중 안전 시스템을 적용했다.
숙면매트 온수 신제품은 AI 수면모드 기능이 포함된 EMW720(베이지), EMW700(다크그린) 모델 외에 매트타입 선택의 폭을 넓혀 EMW520(슬림/쿠션)과 EMW500(패딩) 모델을 추가, 총 4종을 출시한다.
뒤이어 출시하는 숙면매트 카본(EME550S, EME500S)은 분리형 어댑터 방식으로 유해전자파와 화재 가능성으로부터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0.5도 단위의 온도 조절과 분리난방으로 체질에 맞는 숙면온도로 맞출 수 있고, 최초 가동 시 설정한 온도까지 빠르게 도달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매트부는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으로 홈웨어나 담요 등에 주로 쓰이는 벨로아(Velour) 극세사 원단을 적용했다.
숙면매트 온수와 카본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나비엔 하우스’ 공식 쇼핑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AI 기능을 더한 숙면매트가 고객 여러분의 숙면에 도움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이다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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