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유혜영, 나한일 부부가 세 번째 결혼을 한 뒤 행복한 일상을 공개한다. 

4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조선 교양프로그램 '퍼펙트 라이프'에는 유혜영, 나한일 부부가 출연한다. 

   
▲ 사진=TV조선 제공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스튜디오에 등장한다. 나한일은 유혜영의 의자를 직접 빼주며 다정한 면모를 드러낸다. 서로를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모습에 패널 이성미는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데 그렇게 좋으시냐"고 묻는다. 그러자 나한일은 "돌고 돌아서 어렵게 만났으니 내가 많이 아껴줘야 한다"며 아내를 향한 사랑을 말한다. 유혜영은 "남편이 노력하는 모습은 안쓰럽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다"고 답한다. 출연자들은 부부의 풋풋한 사랑을 응원한다.

한편, 두 사람은 한강 공원에서 데이트를 즐긴다. 나한일은 아내를 위해 'MZ스타일' 피크닉 세트까지 빌려온다. 나들이를 즐기던 중 나한일이 유혜영의 입가를 닦아주는 등 '닭살 부부'의 모습을 보이자 MC 현영은 "두 분이 20대 연인처럼 알콩달콩 데이트하는 것 같다"며 부러운 마음을 표한다. 유혜영은 "마음은 아직 청춘이니까 젊게 살고 싶고, 남편과 있으면 많이 웃게 되는 것 같다"며 행복해한다.

또한 두 사람은 "올해 11월 합가할 예정"이라고 기쁜 소식을 전한다. 또 커플 잠옷을 맞춰 입고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등 사랑이 담긴 저녁 일상을 공개한다. 나한일은 "여전히 아내가 아기처럼 보인다"며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모습으로 애정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들 부부는 잘 시간이 되자 포옹 후 각자 방으로 향한다. 출연진이 어리둥절해하자 유혜영은 "젊을 때부터 꿈을 많이 꾸는지 혼자 침대에서 떨어지기도 하고 옆을 치기도 한다"며 여전히 각방 쓰는 이유를 밝힌다. 이날 오후 8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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