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컴백을 하루 앞둔 그룹 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의 신보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일부가 공개됐다.
소속사 KOZ엔터테인먼트는 지난 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에 보이넥스트도어의 미니 3집 ‘19.99’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Nice Guy)’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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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OZ 제공 |
영상 속 보이넥스트도어는 피자 가게 점원으로 분했다. 이들의 인생 첫 아르바이트는 자신감으로 가득하다. 미끄러지듯 경쾌한 발걸음으로 피자 배달에 나서고, 넘어지려는 행인을 안아서 부축하고는 눈썹을 찡긋 올린다. 또한 카메라를 응시하며 윙크를 날리고 머리를 쓸어 넘기면서 능청스러운 끼를 발산한다.
영상에 깔린 ‘나이스 가이’ 인스트루멘털(Instrumental) 음원은 노래를 향한 기대감을 키운다. 이 곡은 그루비한 베이스에 경쾌한 브라스 사운드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편안한 리듬이 두 귀에 기분 좋게 스며든다.
신곡 ‘나이스 가이’는 세상 사람들을 다 사로잡을 수 있다고 믿는 19.99세의 ‘근거 있는 자신감’을 그린 노래다. 명재현, 태산, 운학이 작사, 작곡에 참여해 스물 언저리 청춘의 자기애와 자신감을 자유롭고 솔직한 가사로 표현했다.
지난 2일 선공개한 수록곡 ‘부모님 관람불가’가 보이넥스트도어의 장난기와 ‘MZ력’을 보여줬다면, 타이틀곡 ‘나이스 가이’는 당찬 자신감을 전하며 보는 이들에게 긍정적인 기운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미니 3집 ‘19.99’는 스무살이 되기 직전의 상태를 ‘19.99’라는 불완전한 숫자로 표현한 앨범이다. 10대와 20대의 경계에 선 청춘의 생각과 고민을 담았다. 이 앨범의 선주문량은 6일 기준 전작 ‘하우?(HOW?)’ 대비 약 42% 상승한 81만 525장으로 집계돼 보이넥스트도어의 폭발적인 성장세를 증명했다.
한편 보이넥스트도어는 오는 9일 오후 6시 미니 3집 ‘19.99’를 발표한 뒤 오후 8시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데뷔 후 첫 온·오프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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