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RM이 국가보훈부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에 동참하고자 보훈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 

1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RM의 기부금 1억원은 제복 근무자 중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등의 예우와 복지 지원 등에 사용된다.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제복근무자 감사캠페인’은 제복근무자에 대한 존중과 감사 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캠페인이다. 올해의 핵심 메시지는 ‘대한민국이 응원해야 할 또 하나의 국가대표’다. 제복에 태극기를 달고 근무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RM은 "요즘 현장에서 수많은 분의 위국헌신을 몸소 느끼고 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나라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는 모든 영웅 분들에게, 그간 평화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분께 자그마한 도움이라도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어 "언제나 저에게 넘치는 사랑과 축하를 보내주시는 아미(팬덤명) 여러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RM은 매년 자신의 생일을 기념해 다양한 형태의 기부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지난 해에는 대한법의학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한편, RM은 지난 해 12월 현역으로 입대해 현재 군악대에서 복무 중이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