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나쁜 기억 지우개’ 김재중이 이종원 스토커의 정체를 알아챘다. 
 
14일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 측은 이날 14회 방송을 앞두고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 사진=MBN 제공


이 작품은 기억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돼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다. 

지난 13회에서는 이군(김재중 분)이 사고를 당했던 그날 밤 사건의 극단 선택 시도자가 이군이 아닌 이신(이종원 분)이었음이 밝혀져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이군과 주연(진세연 분)의 입맞춤 엔딩이 펼쳐져 해피엔딩을 예감케 해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 가운데 공개된 14회 예고편에 협박범의 정체가 드러나 충격을 선사한다. 예고편에는 이신의 협박범을 쫓고 있던 이군에게 경찰이 "봉투에서 협박범의 DNA가 나왔다"고 전해 협박범에 대한 실마리를 찾게 된다. 곧 협박범(안내상 분)이 얼굴을 드러내며 벽에 붙은 이신의 사진을 드라이버로 찍으며 분노를 폭발시키는 장면이 등장해 충격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살인까지 저지른 위험인물입니다"라는 설명은 살인범이 이신을 쫓는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시킨다.

그런가 하면 이신을 부르짖는 목소리와 함께 협박범이 걸어 내려갔던 장소에 서있는 이신이 등장해 긴장감을 끌어올린다. 이신이 어째서 그 장소에 있는 것인지, 과연 협박범의 목적은 무엇이며 이신과는 어떤 관계인지 아직 풀리지 않은 미스터리들이 손에 땀을 쥐게 한다. 특히 주연의 소원팔찌가 끊어지는 장면 위로 이군의 신음 섞인 비명이 흐르며 예고 영상이 종료돼 이들에게 닥친 거대한 파란에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 14회는 이날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OTT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에서도 공개된다. 일본은 U-NEXT에서,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독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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