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에는 케이블 사장단에 타결 촉구 예정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1일 아침 지상파3사 사장단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지상파재전송 협상을 타결해줄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이번 간담회는 배석자 없이 약 1시간30분 동안 진행되었다.

이번 간담회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시청자 권익 보호를 위한 지상파방송 3사의 특별한 노력을 강력히 주문하는 한편, 현재까지 재송신 협상 진행이 부진한 점에 대해 지상파방송 3사 사장단에게 강한 유감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상파방송 3사 사장단은 협상기한인 11월 23일까지 책임감을 갖고 최대한 유연한 입장에서 케이블 방송사와의 협상을 타결할 방침임을 약속하면서, 지상파방송 재송신 대가 산정에 있어 가입자 증가에 따른 단계적 단가 인하 방안에 공감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최시중 위원장은 케이블 방송사 사장단과도 22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케이블측의 전향적인 협상 노력을 강력히 주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