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세종텔레콤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내년 20대 총선 공천 방식과 관련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도입에 잠정 합의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다.
30일 오후 2시47분 현재 세종텔레콤은 전거래일 대비 27.00% 오른 602원을 기록 중이다.
앞서 김 대표와 문 대표는 추석 연휴인 28일 부산의 한 호텔에서 회동한 뒤 “국회 정치개혁특위에서 논의된 ‘안심번호’ 도입 관련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합의 처리하고, 안심번호를 활용한 국민공천제 도입 방안을 정개특위에서 마련하기로 했다.
세종텔레콤은 지난해 말 전국민안심번호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을 출시한 바 있다. 안심번호서비스는 가상번호시스템(VNS)을 활용한 서비스로 실제 고객전화번호를 표기하는 대신 암호화 프로그램으로 생성된 050번호를 부여, 고객전화번호 노출을 원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