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순위 19번 전국 98% 커버
29일 종편,보도 채널번호가 확정된 가운데종이신문 1위조선이 TV에서도 눈에 띄는 결과를 내놓았다. 15번보다는 후순위이지만 19번에 채널을 집중함으로 영리한 선택을 한 것이다.

국내 5대 MSO(티브로드·CJ헬로비전·씨앤앰·현대HCN·CMB) , SO,IPTV(450만), 스카이라이프(310만) 등 대부분의 유료 플래폼들이 조선종편에 19번을 배정했다. 조선종편의 단일번호 비율은 98%에 달한다.


케이블TV에서 TV조선과 지상파의 단일번호 비율
▲TV조선과 지상파의 단일번호 비율(출처 : 조선일보)
조선의 단일번호 비율은 KBS 66%, MBC 64%, SBS 52% 등 지상파보다 월등히 높은 집중도이다.

반면 타 종편의 경우 중앙종편(JTBC)이 15번, 매경종편(MBN)이 16번, 동아종편(채널에이)은 18번 등을 주로 타겟으로 했지만 단일번호 비율이 조선과 현격한 차이가 있다.

이러한 결과를 두고모 종편사 관계자는 자사의 채널번호 선정도 크게 나쁘지는 않지만 조선종편과 같이 단일번호로 가지 못한 것이 아쉽다고 전했다.

조선종편의 고종원 전략기획실장은 번호통일에 무게를 두어 채널전략을 짠 것이 주효했다며 신문을 통해 채널번호 19번을 홍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은단일번호를홍보하는데 비용이 적게 들 것이지만타종편들은 지역별로 채널번호가 달라 지면을 통해 채널번호를 홍보하기가 힘들 것이라고 언급했다. 향후 콘텐츠전략 관련해서는 보도는 당연히 강점이 있을 것이며 개국드라마 한반도 등도 차별화 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블업계 관계자는 채널번호가 중요한 것 같아도시청자는 앞으로 채널보다 프로그램 자체를 보고 재밌다고 소문나는 것이 있으면 그것을 찾아가서 볼 것이라며채널번호보다 콘텐츠경쟁력이 더 중요함을 강조했다.



종편 채널 현황(11월 30일 기준)
▲종편 채널 현황(11월 30일 기준)





JTBC 서울 채널번호
▲JTBC 서울 채널번호(자료출처 : 중앙일보)


JTBC 채널번호 전국 현황
▲JTBC 채널번호 전국 현황(중앙일보 기사 스크랩)



채널a 케이블TV 채널번호(동아일보 스크랩)
▲채널a 케이블TV 채널번호(동아일보 스크랩)


mbn 채널번호(매경 스크랩)
▲mbn 채널번호(매경 스크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