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지호 기자] 중국 금성그룹과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라고 밝히면서 급등락을 오갔던 쌍방울의 주가가 다시 급락세다.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쌍방울은 전일 대비 7.92% 내린 4130원을 기록 중이다.
쌍방울은 중국 금성그룹과 합작으로 제주도에 휴양 시설을 조성한다는 소식에 주가가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폭등했다. 그러나 사업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난 25일 가격 하한폭까지 떨어지는 등 급등과 급락을 반복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세력이 개입했다는 의심도 나오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3일부터 30일까지 단기과열완화장치를 발동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