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기아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에서 ‘하모니움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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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노들섬에서 열린 ’하모니움 페스티벌' 행사 현장./사진=기아 |
기아가 추진하는 하모니움 페스티벌은 다문화 미래 세대 성장 및 사회적 인식 개선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사업이다. 이날 행사에는 토크 콘서트를 비롯해 야외 음악회, 플리마켓 등의 전시와 부스가 마련됐다.
토크 콘서트는 야외 무대인 하모니존에서 열렸다. “차이를 넘어 공존으로”를 주제로 한국에서 다문화 가정을 꾸리고 있는 방송인 알베르토 몬디와 방송인 강남이 경험담을 바탕으로 시민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어 같은 장소에서 열린 야외 음악회는 “하모니움: 서로 다른 소리가 만드는 하나의 큰 울림”을 모티브로 가수 존박과 남성그룹 스윗소로우가 행사 취지에 걸맞은 음악을 선사했다.
또한 하모니움 페스티벌 행사장에서는 다문화 배경을 가진 이들이 협력한 상품을 둘러볼 수 있는 다문화 플리마켓과 함께 스케치보드(방명록)와 키워드 아트월 등 체험형 전시도 함께 진행됐다. 이와 함께 기아는 정부와 학계, 다문화 지원 기관과 향후 사업 협력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다문화 지원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하모니움’은 조화를 의미하는 하모니, 새싹이 돋다를 의미하는 움트다의 합성어다. 기아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미래세대가 조화롭게 하나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아는 하모니움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주제로 한 영상 캠페인 제작 등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하모니움 페스티벌로 다문화 구성원뿐만 아니라 모두가 다문화 사회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친밀해지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하모니움을 통해 다문화 청소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아가 다문화 가정에 대한 인식도 함께 개선해 나가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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