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준희 기자]자이에스앤디가 중심업무지구 을지로3가에서 오피스빌딩 첫 수주에 성공했다. 수익성 확보와 사업영역 확장을 통한 경쟁력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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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을지로 오피스빌딩 투시도./사진=자이에스앤디 |
자이에스앤디는 주식회사 을지로나인PFV와 을지로3가 도시정비형 재개발 구역에 들어설 오피스빌딩 시공사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을지로3가 일대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에 지하 8층~지상 19층 업무시설 및 근린 생활 시설을 건립하는 프로젝트다. 도급 금액은 813억 원대로 2025년 4월 착공 이후 40개월 공사기간을 거쳐 2028년 9월 준공 예정이다.
우수한 교통 입지가 핵심 장점인 공사 현장은 종로, 광화문 중심 업무 지구가 확장되고 있는 을지로3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지하철 2·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에 연접했을 뿐만 아니라 지하철 1호선 종로3가역과 400m, 지하철 4호선 충무로역과도 600m로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이번 수주는 자이에스앤디의 다년간 우수한 공사 실적과 더불어 도심지 공사의 탁월한 수행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다. 오피스빌딩 시장에 첫 발을 내딛은 자이에스앤디는 사업 포트폴리오에 오피스를 새롭게 추가함으로써 사업 영역 추가 확장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자이에스앤디 관계자는 “이번 도급계약 체결을 시작으로 오피스 시공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며 “기존 주택사업과 더불어 회사의 안정적인 수익창출 다각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에스앤디는 최근 GS건설이 진행한 브랜드 ‘자이(Xi)’의 리브랜딩에 발맞춰 CI 및 BI도 변경함으로써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로 삼을 예정이다.
[미디어펜=김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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