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세월호 인양 준비 작업 중 가스폭발이 발생해 잠수부 한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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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인양 준비 작업 중 가스폭발이 발생해 잠수부 한 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KBS 뉴스 캡처 |
6일 목포해양경비안전서와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7시 45분께 전남 진도군 조도면 해상에서 중국인 잠수부 L(43)씨가 수중 절단 작업을 하던 중 폭발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L씨는 감압 체임버에서 1시간가량 감압치료를 받은 뒤 목포의 한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의식은 있으나 얼굴에 화상을 입고 전신에 심한 통증을 호소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장에는 중국 국영기업인 상하이샐비지 컨소시엄이 작업 바지를 띄우고 인양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