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개인퇴직연금(IRP), 확정기여형(DC) 유잔고 계좌 수가 지난달 21일 기준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 미래에셋증권은 개인연금, 개인퇴직연금(IRP), 확정기여형(DC) 유잔고 계좌 수가 지난달 21일 기준 100만개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사진=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의 연금 자산은 지난 2016년 말 기준 8조6000억원에서 올해 40조원을 넘어서며 8년 만에 약 5배 늘었다. 지난 10월에는 IRP 적립금이 10조원을 돌파하며 개인연금과 DC, IRP의 각 적립금이 모두 10조원을 넘는 '연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미래에셋증권 측 관계자는 "장기수익률을 제고하기 위해 고객 성향에 맞는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공적인 자산 운용을 지원해왔다"며 "또한 국내 최대의 연금 조직의 컨설팅 역량을 통해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 유잔고 고객 100만 계좌 달성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정효영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 투자한 결과 국내 주식 시장이 수년째 정체돼 있음에도 연금 고객 수익률은 양호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자산 배분에 기초한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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