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이희철)은 생활 속에서 친환경운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31일 '2015년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한국환경자동차협회,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가 후원하고 대회 참가자 및 가족 약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코스는 환경청을 출발해 광주과학기술원을 거쳐 다시 환경청으로 돌아오는 약20km의 코스로 운영되며 연료소모율과 운전습관 등을 종합평가하여 친환경운전왕을 선발한다.

   
▲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생활 속에서 친환경운전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및 에너지 절약 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31일 '2015년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사진은 지난해 친환경운전왕 선발대회 모습.
참가자격은 주민등록상 광주·전남·제주, 남해·하동의 운전면허가 있는 거주자로 가족, 친구, 동료 등 2인 1팀 구성으로 참가하면 되고, 친환경운전 포털 누리집(www.eco-drive.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10월 12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경기에 참여할 30팀을 선발한다.

또한, 사전 특별행사로 ‘바람의 아들’ 이종범 야구 해설위원과 전문 카레이싱 선수, 모범택시 운전자가 펼치는 흥미진진한 친환경운전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더불어 대회당일 환경청을 찾는 모든 국민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는 차량 점검 서비스, 캐리커쳐 그리기, 친환경 차량용 방향제 만들기, 친환경차량 전시 및 시승 등의 행사도 준비하였다.

시상은 총 11개 팀에 대해 환경부장관상․영산강유역환경청장상과 총 31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모든 참가팀에게는 6만원 상당의 상품권과 티셔츠, 점심식사가 제공된다.

환경청 관계자는 “운전습관만 바꾸면 연비가 8% 상승, 온실가스 10%감축하는 효과가 있기에 이번 대회를 통해 국민들이 운전을 할 때 마음의 여유를 갖고 친환경운전 10가지 습관을 약속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