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현 대표, 히트·오버히트·퍼스트디센던트 등 '히트 제조기'
[미디어펜=이승규 기자] 넥슨게임즈는 박용현 대표이사가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2024 대한민국 콘텐츠대상’에서 해외진출유공 부문 대통령표창을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사진=넥슨게임즈 제공


이번 시상식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했다. 콘텐츠대상은 국내 콘텐츠 산업 발전에 기여한 단체 혹은 개인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그 중 해외진출유공포상은 콘텐츠 수출, 한류 확산 및 기반 마련, 국제 문화교류 등 콘텐츠 해외 진출에 기여한 공로자에게 수여한다.

박용현 대표는 넥슨게임즈를 창립하고 처음 선보인 ‘히트’를 필두로 ‘오버히트’, ‘V4’ 등 다양한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여 유의미한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21년 일본 시장에 최초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매력적인 캐릭터와 스토리를 기반으로 서브컬처 종주국인 일본을 비롯해 한국과 동남아 등 아시아 주요 권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탄탄한 팬덤을 형성했다.

히트2는 2023년 5월 중화권 시장, 2024년 4월 일본 시장에 정식 출시됐다. 대만 출시 당일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이후 열흘 간 최고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했다. 일본에서도 출시 하루만에 앱스토어 매출 9위에 올랐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지난 7월 전 세계 동시 출시 이후 PC, 콘솔 플랫폼 합산 최고 동시 접속자 수 55만 명을 돌파하고 전 세계 26개 국에서 스팀 매출 5위권 내에 드는 성과를 거두었다. ‘퍼스트 디센던트’ 전체 이용자 중 미국, 유럽의 비중이 70%에 달한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이번 수상은 이용자에게 즐거운 게임 경험을 전달하기 위해서 보이지 않는 곳에서 애써 준 임직원과 넥슨게임즈의 게임을 사랑해 주신 전 세계 이용자 덕분”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세계 시장에서 한국 게임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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