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이 9일 경기도 가평군에서 개막했다.
개막식은 주 무대인 ‘재즈아일랜드’에서 지난해 재즈 콩쿠르 대상 수상자인 정동환 씨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대표적인 재즈 밴드 '스파이로 자이라'와 스위스 재즈 밴드 '닉 베르취's 로닌'가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이번 축제는 11일까지 자라섬과 가평읍 일대에서 개최돼 26개국의 정상급 뮤지션 45개 팀이 재즈의 진수를 선보인다.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은 2011년부터 매년 ‘각국의 재즈’를 재조명하는 기획을 선보이고 있다.
2011년 네덜란드, 2012년 폴란드, 2013년 스웨덴, 지난해 노르웨이에 이어 올해는 독일 재즈가 집중적으로 소개된다. [미디어펜=이원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