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내달 19일까지 ‘2015 6차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2일부터 11월 19일까지 임업·산촌 분야 6차산업화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임업 6차산업는 산림이 가지고 있는 자원과 타분야 산업과의 융·복합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적 임업활동을 일컫는다.

이번 공모전은 정부에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6차산업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임업·산촌분야에 활력이 되는 소재를 찾아 산림정책과 타산업과의 융·복합이 가능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주제는 소득과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창의적인 임업?산촌 6차산업 아이템이며 ▲6차산업 의미를 포함하는 사업화 방안 또는 창의적 상품개발안 ▲고소득 유통판매 마케팅 전략 및 상품 판로지원 방안 ▲산촌 및 산림자원을 활용한 관광, 체험 등이 포함된다.

출품 아이디어는 전문가의 1차 심사와 11월 말경 최종 발표심사를 통해 수상작이 결정된다.

시상은 대상 1명(산림청장상, 상금 200만원), 최우수상 2명(산림청장상, 상금 100만원), 우수상 6명(한국임업진흥원장상, 상금 50만원)이며 입상 아이디어는 임업의 6차산업화 정책과 산촌 활성화사업 등에 활용된다.

신청자는 12일부터 공모전 누리집(http://www.forestry6cha.co.kr)을 통해 필요한 서식을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산림청 임영석 산림휴양치유과장은 “공모전을 통해 임업인들의 소득 창출과 살기좋은 산촌만들기에 도움되는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길 바란다”며 “산림청도 임업발전과 낙후된 산촌 활성화를 위해 정책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