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끝난 KBS 연예대상에 후보군에도 없던 1박2일팀이 대상을 차지하자 일부 네티즌은 연예대상의 폐지론을 제기하고 있다.
2011년 KBS연예대상 시청자게시판(
http://www.kbs.co.kr/2tv/enter/enter11/board/index.html)에 윤종호씨는 "없어져라 연예대상... 해마다 돌아가면서 방송사들끼리 조작하는 하는 것도 아니고 뭔지 이거 원........ 작년엔 MBC가 투표수 조작하고, 올해는 KBS가 후보에도 없는 1박2일주고 그래놓고 나중에 변명하는건 이승기가 대표였다... 웃기네요 정말.. "이라고 불공정한 방송사 연예대상폐지를 주장했다.
김남숙씨는 "왜 김병만이가 빈손으로 돌아가야 됩니까 kbs에 시청자 끌어준것만해도 대상깜이다. 누가봐도 갑자기 급조한 느낌이 팍팍 든다. 국민을 물로 보나 kbs !"라며"그런 연예대상은 아예 없애라"라고 주장했다.
연예칼럼리스트 배국남씨는 <김수현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최근 들어 영화, 음악, 그리고 방송 등 대중문화 관련 시상식을 보면서“쓰레기 보다 못한 상”이라는 탄식이 절로 나올 정도다. 시상식을 바라보는 사람뿐만이 아니다. 이제 상을 받은 사람마저 당황하고 모욕으로 느끼는 지경에 이르렀다. 한, 두부문의 수상자 선정의 문제 차원이 아니다.>라고 대중문화시상식을 비난했다.
(
http://www.entermedia.co.kr/news/news_view.htmlbc=&idx=873&mc=)
또, <대상,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연기상 등 주요부문 수상자 대부분이 공정성을 담보하지 못한 그야말로 쓰레기 배급의 대중문화 시상식이 넘쳐나고 있다. 그 문제 많은 시상식중 하나로 KBS, MBC, SBS 방송 3사의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시상식이 첫손가락에 꼽힌다. 이 때문에 방송 3사의 연기대상과 연예대상 시상식은 없는 게 낫다며 폐지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라고방송사연기대상, 연예대상 폐지를 주장했다.
KBS연예대상 시청자게시판에는 26일 18시현재 1700개이상의 댓글이 달리며 시청자들이 대상시상식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게시판의 내용은 "진정성이 없는 KBS연예대상, 형평성이 없었다, 시청자를 완전 우롱했다, KBS연예대상 이상한 수상" 등 연예대상 결과에 대한 시청자들의 분노가 폭발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