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사회복무요원 근무 당시 부실 복무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가 조만간 경찰에 소환된다. 

경찰 관계자는 6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송민호의 조사와 관련해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았다"면서도 "(CCTV 등 자료에 대한) 분석이 끝나면 소환해서 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사진=더팩트


경찰은 지난 달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수사의뢰를 받고 그를 입건해 수사 중이다. 

병무청은 송민호의 병역법 위반 혐의에 대해 수사해달라고 경찰에 의뢰했다. 

경찰은 같은 달 27일 송민호가 근무한 서울 마포구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CCTV 영상 자료 등을 확보하고 그의 출퇴근 시간 등을 분석하고 있다. 

송민호는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 해 12월 복무를 마쳤다. 

앞서 지난 달 17일 송민호가 병가, 연차 등을 이유로 부실 복무를 했다는 보도가 나와 논란이 됐다. 

송민호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송민호의) 병가 사유는 복무 전부터 받던 치료의 연장"이라며 "그 외 휴가 등은 모두 규정에 맞춰 사용했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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