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박재훈 기자]LG에너지솔루션이 9일 2024년 4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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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에너지솔루션 미국 미시간 배터리공장 전경./사진=LG에너지솔루션 |
지난 4분기 LG에너지솔루션은 매출 6조4512억 원, 영업손실 2255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로 매출은 19.4%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했다. 전기 대비 매출은 6.2% 감소했다.
미국 IRA(인플레이션 방지법)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 제도에 따른 세액공제액 3773억 원으로 해당 금액을 제외한 영업손실은 6028억 원이다.
또한 지난해 연간 매출은 25조6196억 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575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24.1% 감소, 영업이익은 73.4% 감소한 수치다.
이번 LG에너지솔루션의 분기 적자는 지난 2021년 3분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4분기에 북미 고객사들의 물량 감소에 따라 제품 출하가 줄면서 고정비 부담이 커졌으며 불용 재고 처리등 일회성 비용이 더해지면서 적자전환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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