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부대행사로 정보화 우수사례 소개

[미디어펜=이상일 기자]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3일 ‘제6차 세계산불총회(12∼16일)’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전자정부와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계를 홍보했다.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계는 산림 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산불 뿐만 아니라 산사태·산림병해충에 대한 통합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어 세계 산림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무지도(임상도)를 활용해 산불발생 주변에 어떤 나무가 있는 지 알 수 있으며 산불진화 지휘 시 이를 참고하게 된다.

   
▲ 산림청, 한국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계 산불총회서 홍보. 산림청은 13일 ‘제6차 세계산불총회(12∼16일)’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한국의 전자정부와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계를 홍보했다./사진=산림청 제공
아울러 문화재청의 문화재 위치 정보를 반영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 인근의 문화재를 확인할 수 있다.

숲속에 있는 문화재의 경우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림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3일 ‘제6차 세계산불총회(12∼16일)’가 열리고 있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세계 각국에서 온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국의 전자정부와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계를 홍보했다.

산림재해 통합관리체계는 산림 공간 정보를 바탕으로 산불 뿐만 아니라 산사태?산림병해충에 대한 통합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어 세계 산림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나무지도(임상도)를 활용해 산불발생 주변에 어떤 나무가 있는 지 알 수 있으며 산불진화 지휘 시 이를 참고하게 된다.

아울러 문화재청의 문화재 위치 정보를 반영해 소나무재선충병 발생 지역 인근의 문화재를 확인할 수 있다. 숲속에 있는 문화재의 경우 수령이 오래된 소나무림으로 구성된 경우가 많아 소나무재선충병의 선제적 예방에 효율적이다.

부처간 협조를 통해 국민안전처의 119를 통한 산불신고도 산림청에서 동시에 확인, 산불 초동 대응시간을 줄일 수 있도록 했다.

산림청은 이날 국제연합(UN)에서 3년 연속 전자정부 1위를 기록한 한국의 전자정부도 소개했다.

현 정부의 정부3.0 정책을 설명하고 한국국제협력단(KOICA) 사업을 통한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의 산림 공간정보시스템의 도입 사례를 소개하며 산림부문의 전자정부 수출 방안을 공유했다.

산림청 류광수 기획조정관은 “세계산불총회를 맞아 우리나라 전자정부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로 삼고, 국가간 산림공간정보 정책의 협력 모델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