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소정 기자]새누리당의 초·재선 쇄신모임인 ‘아침소리’는 14일 지난 대선의 개표조작 의혹을 제기한 강동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침소리는 이날 성명을 내고 “어제 본회의장에서 통합진보당 출신인 강 의원의 발언을 듣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며 “트위터에나 떠돌던 수준 이하 괴담을 대한민국 제1야당 국회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입에 담았다”고 비판했다.
아침소리는 이어 “어제 강 의원 발언은 ‘봉숭아야당’의 잇단 괴담 중에 역사에 길이 남을 역대급 괴담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새정치연합은 강 의원 개인 의견이라고 꼬리를 자르고 있지만 발언 사전 조율도 하지 않고 대정부 질문자를 선정하고 방치한 책임을 져야 한다. 문재인 대표는 즉각 대국민사과를 하고 강 의원을 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성명서에는 김영우 안효대 조해진 강석훈 김종훈 박인숙 이노근 이완영 이이재 서용교 하태경 의원 등 11명이 함께했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강 의원의 발언 이후 18대 대선 개표 부정 의혹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한 바 있다.
중앙선관위는 이날 오후 ‘18대 대선 부정선거 제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라는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개표의 전 과정은 각 정당·후보자가 추천한 총 4536명의 개표참관인의 감시 아래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수개표 실시여부에 대한 이의제기는 단 한 건도 없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