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 트림으로 출시하며 판매가 4950만원 부터…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312㎞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미니코리아가 오는 15일 오후 3시부터 완전히 새롭게 미니 패밀리에 합류한 ‘뉴 미니 에이스맨’의 사전 예약을 미니 샵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 뉴 미니 에이스맨./사진=미니코리아


뉴 미니 에이스맨은 오직 순수전기 차량으로만 선보이는 첫 번째 모델이다. 뉴 미니 쿠퍼와 뉴 미니 컨트리맨 사이에 위치하는 순수전기 콤팩트 SUV로 미니 특유의 분위기와 고-카트 감성을 그대로 유지한 채 넉넉한 공간과 활용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면에는 기존에 없던 다각형 디자인의 헤드램프와 하단에 세로선을 생략한 8각형 그릴을 통해 미니의 개성과 참신한 인상을 모두 표현했다. 측면에는 휠아치 상단 뒤쪽에 각을 만들어 경쾌한 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후면에는 유니언잭 리어램프와 에이스맨 만의 양쪽 끝이 도드라진 범퍼 디자인 등이 적용됐다.

차체는 전장 4085㎜, 전고 1515㎜로 일반적인 SUV에 비해 낮고 긴 비율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SUV 이상의 날렵한 모습과 SUV 수준의 공간활용성을 모두 선사한다.

   
▲ 뉴 미니 에이스맨. 실내/사진=미니코리아

실내는 클래식 미니에서 영감을 얻은 공간활용성과 첨단 기술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시보드 중앙에는 삼성 디스플레이와 협업해 개발한 직경 240㎜의 원형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다. 최고 수준의 화질과 신속한 반응성을 통해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며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이 제공하는 TMAP 기반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과 차량 내 게임, 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등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뉴 미니 에이스맨은 동반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차량에 고정하는 아이소픽스를 적용했으며 2열에도 넉넉한 공간을 제공해 패밀리카로 활용할 수 있다. 기본으로 탑재되는 파노라믹 글라스 루프 주변에는 미니 익스피리언스 모드에 따라 색상이 변경되는 파노라믹 글라스 라이트가 적용돼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뉴 미니 에이스맨은 2가지 파워트레인으로 출시된다. 뉴 미니 에이스맨 E는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29.6㎏·m을 발휘하는 전기모터가 장착되며, 뉴 미니 에이스맨 SE는 최고출력 218마력, 최대토크 33.7㎏·m의 전기모터가 탑재된다. 두 모델 모두 54.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가 적용되며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는 312㎞로 동일하다.

뉴 미니 에이스맨 E는 클래식 트림, 뉴 미니 에이스맨 SE는 페이버드 트림으로 선보인다. 가격은 뉴 미니 에이스맨 E 4950만~5250만 원, 뉴 미니 에이스맨 SE는 5290만~5800만 원 선이 될 예정이다. 구매 고객에게는 50만 원 상당의 충전카드를 증정하고 BMW 차징 스테이션에서 충전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