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평택 우체국 모 지점 강도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동남아계 불법 체류자 A(31)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15일 강도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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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택 우체국 강도사건' 동남아계 용의자 검거/YTN 보도 캡처 |
A씨는 현재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오전 11시 50분께 경기도 평택시 우체국 모 지점에 오토바이 헬멧을 쓰고 들어가 미리 준비한 흉기로 직원을 위협, 230만여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우체국 앞에 세워둔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
경찰은 우체국 내부와 인근 CCTV 영상 분석 등을 분석해 A씨를 가장 유력한 용의자로 특정해 수사했다.
A씨가 범행할 당시 우체국 안에는 남자 직원 1명과 여자 직원 2명 등 3명이 있었으며, 청원경찰은 배치돼 있지 않았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