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내믹한 주행 역량 및 럭셔리, 세련미, 정제된 디자인 조화 이룬 모델
23인치 카본 파이버 휠 적용 시 총 76kg 경량화 구현
[미디어펜=박재훈 기자]JLR 코리아가 스포츠 럭셔리 SUV,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레인지로버의 고성능 플래그십 SUV 계보를 잇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는 최고의 성능과 역동성이 조화를 이루는 모델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강렬한 존재감과 스포티한 개성을 큐레이션한 네 가지 새로운 테마를 통해 퍼포먼스 중심의 강렬한 외관을 완성했다.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사진=JLR코리아


△블루 네뷸라 매트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말 그레이 글로스 △선라이즈 코퍼 새틴으로 구성된 각 큐레이션은 독특한 외장 색상, 새로운 카본 파이버 피니셔, 다양한 색상의 윈저 가죽 옵션을 갖춘 SV 퍼포먼스 시트를 통해 역동적이면서도 안락한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제럴딘 잉검 레인지로버 브랜드 총괄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가 매력적인 이유는 동급 최강의 퍼포먼스, 현대적 스포츠 럭셔리 디자인, 최첨단 감각 기술, 그리고 다양한 기능이 결합된 독창적인 조화에 있다”며 “이번에 출시되는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새로운 디자인 테마를 통해 네 가지 독창적인 고성능 럭셔리 SUV의 캐릭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밝혔다.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사진=JLR코리아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탁월한 성능과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 레인지로버의 정제된 감각과 간결한 디자인이 완벽히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동급 최고 수준의 서스펜션 시스템과 웰빙 기능을 갖춘 감각적인 오디오 시스템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했다. 고성능에 최적화된 특유의 공기역학적 디자인은 더욱 강렬하고 견고한 미학을 선사하며, 기능성 경량 소재와 기술 소재의 적용으로 한 층 더 향상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최고 출력 635PS, 최대 토크 76.5㎏·m를 발휘하는 4.4ℓ 트윈 터보 마일드 하이브리드(MHEV) V8 가솔린 엔진을 탑재했다. 다이내믹 론치 모드를 활성화하면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단 3.8초 만에 도달한다. 해당 성능은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 옵션과 카본 파이버 보닛을 포함한 공기역학적 설계 등 최대 76㎏의 경량화를 가능하게 한 다양한 요소의 조합으로 실현됐다.

MHEV 기술은 향상된 연비와 CO2 배출량 감소를 실현한다. 강력한 출력과 즉각적인 반응성으로 운전자에게 탁월한 주행 경험을 제공한다. 이 기술은 브레이크 및 감속 시 손실되는 에너지를 48V 리튬 이온 배터리에 회수해 저장하고 벨트식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를 통해 최대 20kW/175Nm의 전력을 엔진에 지원한다.

레인지로버만의 액티브 배기 시스템은 최적의 배기압을 보장해 강력하고 독특한 배기음을 선사한다. 또한 SV 모델만의 고속 반응형 8단 ZF 자동변속기는 인텔리전트 4륜 구동 시스템과 긴밀하게 연동돼 부드러우면서도 민첩한 주행을 지원한다. 해당 변속 시스템은 앞뒤 동력 배분을 원활하게 관리해 즉각적인 성능 발휘는 물론 드라이빙 시스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한다.

전통적인 안티 롤 기술을 대체하는 6D 다이내믹스 서스펜션 시스템은 다양한 주행 환경과 노면 조건에 맞춰 최적의 설정을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극한의 코너링과 제동 상황에서도 차체를 최대한 수평에 가깝게 유지하며, 접지력을 높여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과 레인지로버만의 탁월한 승차감을 동시에 구현한다.

◆네 가지 테마의 디자인 큐레이션…23인치 카본 파이버 휠로 스포티함 부각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는 네 가지 독창적인 디자인 큐레이션을 통해 변화를 선보인다.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블루 네뷸라 매트./사진=JLR코리아


블루 네뷸라 매트 큐레이션은 북대서양 해안에서 영감을 받은 색상이다. 녹색빛을 더해 컬러 시프팅 효과를 구현하여 드라마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새롭게 적용된 새틴 단조 카본 익스테리어 팩, 바디 컬러로 도색된 카본 파이버 보닛, 23인치 단조 듀오톤 휠, 블루 네뷸라 컬러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조화를 이룬다. 새틴 단조 카본 익스테리어 팩은 프런트 그릴 서라운드, 프런트 스플리터, 보닛, 사이드 벤트, 테일파이프에 적용되어 SV 모델의 스포티한 개성을 강조한다.

말 그레이 글로스 큐레이션은 말 그레이 글로스 외장 색상에 글로스 카본 트윌 익스테리어 팩과 노출형 카본 트윌 보닛이 조화를 이룬다. 선라이즈 코퍼 색상의 캘리퍼가 장착된 23인치 카본 글로스 휠로 세련미를 더한다.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선라이즈 코퍼 새틴./사진=JLR코리아

세 번째 큐레이션은 선라이즈 코퍼 새틴 외장 마감을 통해 구리와 구운 흙 도자기를 연상시키는 독특한 색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새틴 카본 트윌 익스테리어 팩, 바디 컬러로 도색된 카본 파이버 보닛, 레드 아노다이즈드 캘리퍼, 그리고 23인치 단조 폴리시드 다크 그레이 휠이 어우러져 스포티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큐레이션은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외장에 글로스 카본 트윌 익스테리어 팩, 노출형 카본 파이버 보닛, 그리고 나노 옐로우 색상의 브레이크 캘리퍼와 대비되는 23인치 카본 글로스 휠이 특징이다.

말 그레이 글로스와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큐레이션에만 적용되는 23인치 카본 파이버 휠은 SV 모델의 스포티함을 한층 부각시키며 차량 중량을 최대 76㎏ 줄여 핸들링, 가속 성능, 승차감을 동시에 개선한다.

◆다이내믹한 성능 속 편안함을 극대화한 인테리어 디자인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의 인테리어는 럭셔리와 현대적 감각을 유지하면서도 스포티한 특성을 곳곳에 반영했다. 또한 운전자가 SV 모델 특유의 성능과 주행의 즐거움을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익스테리어 팩과 조화를 이루는 카본 파이버 피니셔와 등받이가 적용돼 디자인의 통일성과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윈저 가죽 소재로 마감된 SV 퍼포먼스 시트는 라이트 클라우드/에보니, 에보니, 로즈우드/에보니 색상 옵션을 제공한다.

앞좌석 SV 퍼포먼스 시트는 일체형 헤드레스트, 카본 파이버 등받이, 조명식 SV 로고가 특징이다. 시트 측면에는 볼스터가 적용되어 고속 주행이나 퍼포먼스 주행 시 운전자와 앞좌석 동승자를 안정감 있게 지지한다. 16방향 조절이 가능한 시트는 마사지 기능과 함께 열선 및 통풍 기능을 갖추어 탑승자의 편안함을 극대화한다.

   
▲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 인테리어./사진=JLR코리아


뒷좌석은 역동적인 사이드 볼스터 디자인과 함께 열선 및 통풍 기능, 전동 리클라이닝 기능, 그리고 60:40 분할 폴딩 기능을 갖추고 있어 실용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스티어링 휠은 SV 모델 전용으로 새롭게 설계돼 더욱 두드러진 엄지 그립과 두꺼워진 핸들과 조명식 SV 모드 버튼이 포함됐다. SV 모드 버튼을 짧게 누르면 차량이 SV 모드로 즉시 전환돼 서스펜션, 파워트레인, 스티어링, 변속기 및 액티브 배기 시스템이 최대 성능을 발휘하도록 설정된다. 버튼을 길게 누르면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이 설정 가능 다이내믹스 메뉴로 연결돼 운전자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주행 환경을 설정할 수 있다. 

더욱 커진 패들 기어 시프트에는 혁신적인 LED 엣지 라이팅 기술이 적용되어 세련되고 스포티한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차량 작동 시 +/− 기호는 흰색으로 점등되며, SV 모드가 활성화되면 조명이 빨간색으로 변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올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 에디션 투의 대시캠, 하이패스 및 5년 서비스 플랜 패키지가 포함된 판매 가격은 선라이즈 코퍼 새틴 트림 2억6085만7000원, 블루 네뷸라 매트 트림 2억7140만 원, 말 그레이 글로스 트림 2억7339만2000원, 리구리안 블랙 글로스 트림 2억8393만5000원이다.
[미디어펜=박재훈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