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진스(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가 소속사 어도어를 상대로 법적대응에 나선다.
뉴진스 멤버들은 23일 공식 SNS를 통해 어도어가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에 대한 대응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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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해 11월 어도어와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에서 발언 중인 뉴진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뉴진스는 "어도어가 저희를 상대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데 이어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까지 신청했음을 언론을 통해 확인했다"며 "며칠 전 소장과 신청서를 송달받았고, 저희는 법무법인 (유)세종을 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멤버들은 "어도어와 하이브가 김앤장 법률사무소를 대리인으로 선임한 이상,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법무법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빠르게 진행되는 가처분에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하이브와 어도어의 잘못과 문제를 이미 파악하고 있는 세종이 가장 적합한 곳이라고 생각한다"고 법무법인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세종은 어도어 전 대표이자 뉴진스를 프로듀싱한 민희진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다.
뉴진스는 "하이브와 어도어는 소속 가수 보호와 성장이라는 소속사의 의무를 다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이 적법하게 해지된 후에도 언론과 유튜브 렉카채널을 통해 저희를 향한 근거없는 비난이 쏟아지기도 했는데, 이는 대부분 어도어와 하이브 측에서 정보를 제공하지 않는 이상 알 수 없는 것들이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어도어와 하이브는 저희에게 돌아오라고 말하면서, 대중의 시선이 닿지 않는 곳에서는 전처럼 끊임없이 저희를 괴롭히고 공격해 왔다"면서 "최근에는 저희 부모님 일부를 몰래 만나 회유하거나 이간질을 시도하기도 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비겁한 방법으로 상대를 폄훼하고, 분열시키려 시도하고, 허위사실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이 정정당당하게 시시비비를 가리면 좋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단호하게 말씀드린다. 저희 다섯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고 강조했다.
뉴진스는 지난 해 11월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를 선언했다. 이후 멤버들은 독자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반면, 어도어는 뉴진스와 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다. 어도어는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제기에 앞서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바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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