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16일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서 유공자 포상도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16일 경남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산림유공자, 산림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산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산의 날’은 국제연합(UN)이 2002년을 ‘세계 산의 해’로 선언한 것을 계기로 산림청이 산림에 대한 국민의식을 높이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매년 10월 18일을 ‘산의 날’로 기념하고 있다.

   
▲ 제14회 산의 날 기념식이 16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려 신원섭 산림청장이 숲의 가치와 소중함, 산 사랑 실천을 강조했다. /사진=산림청 제공
   
▲ 제14회 산의 날 기념식이 16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열려 신원섭(왼쪽에서 여섯번째) 산림청장이 산림문화와 휴양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표창한 뒤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산림청 제공
   
▲ 신원섭(맨 앞) 산림청장은 16일 경남 산청군 동의보감촌에서 '제14회 산의 날 기념식'과 함께 열린 '제8회 대한민국산림박람회' 임산물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산림청 제공
이날 기념식에서는 산림문화와 휴양 증진에 힘쓴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이루어졌다.

정부포상은 ▲훈장(동백장) 강만생 한라일보 부회장 ▲ 포장 이주호 ㈜고운식물원 회장 ▲ 대통령 표창 신재호 (사)한국산악회 자문위원, 강경희 ㈜대전충남생태연구소 숲으로 대표, 박상춘 산림청 임업주사, (사)한국숲유치원협회 등 10명이다.

이외에도 무궁화문학상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식, 산림과학고 학생 대표의 산림헌장 낭독, 축하공연 등이 이어졌다.

기념식에 참석한 신원섭 산림청장은 “우리 국민에게 산의 가치와 소중함을 전하고 산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10월 18일 산의 날에는 유공자 포상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며 “인간과 많은 생물들의 보금자리인 소중한 산을 아끼고 사랑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