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아이린이 결혼을 발표했다.

모델 아이린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저 결혼해요"라는 글과 함께 웨딩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늘, 제 삶이 완전히 바뀐 순간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어 이렇게 글을 쓴다"며 "이 소중한 이야기는 오랫동안 가족과 가까운 이들 곁에서 조용히 간직해왔다. 늘 제 삶과 여정을 여러분과 나누는 걸 좋아했지만 이번만큼은 제 마음 가까이에 두고 싶었던 순간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이야기는 단순히 반지나 프러포즈에 관한 것이 아니다. 작은 순간들이 쌓여 특별한 무언가의 토대가 된 사랑에 대한 이야기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것이 얼마나 큰 축복인지 하루하루 새삼 느끼고 있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아이린은 "앞으로도 편안하고 행복한 방식으로 조금씩 더 이야기를 나누겠다. 항상 따뜻한 응원을 보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특별한 순간을 함께 축하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 사진=아이린 SNS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아이린은 오는 5월 23일 비연예인 사업가와 결혼한다.

1987년생인 아이린은 2012년 모델로 데뷔했다. '겟잇뷰티', '골 때리는 그녀들'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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