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태우기자]CJ슈퍼레이스의 이변의 연속은 GT클래스도 예외는 아니었다.

17일 전남 영암 인터네셔널 서킷에서 열린 2015시즌 CJ헬로모바일슈퍼레이스챔피언십 GT클래스 최종전 예선경기가 펼쳐졌다.

1랩을 완주하는 데 걸린 시간순으로 순위를 정하는 타임트라이얼 방식으로 치러지는 예선전에서 원레이싱 정경훈이 1위에 올랐다. 쉐보레 레이싱이 올해 열린 GT 예선 1위를 놓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전까지 열린 6전 예선과 결승 1위를 모두 석권한 쉐보레 레이싱 이재우와 안재모는 올 시즌 GT 최종전 예선에서 2, 3위를 기록했다.

이레인의 박종근이 예선 4위. 배선환과 이동호가 그 뒤를 이었고, 안현준, 손귀만, 안경식, 양용혁은 예선 7~10위 기록을 세웠다. 이밖에 SBS <더 레이서> 팀 김연우와 정진운은 마지막 그리드에서 GT 결승을 치르게 되었다.

슈퍼1600 예선은 챔피언십 선두 김효겸에 예선 1위를 돌렸다. 2위는 박상준. 김효겸과 함께 시리즈 타이틀을 겨루는 정승철은 슈퍼1600 최종전 예선에서 3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