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무시해?" 40대 여성 모텔로 30대 남성 불러 흉기로 찔러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40대 여성이 자신을 무시했다는 이유로 3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청주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평소 알고 지내던 30대 남성을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미수)로 이모(40·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는 지난 14일 오후 11시 40분께 청원구 사창동의 한 모텔로 A(36)씨를 불러 미리 준비한 흉기로 A씨를 찔렀고 현재 A씨는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회복 중이다.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A씨가 나를 무시해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씨가 A씨를 살해할 목적으로 모텔로 유인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