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소리꾼 윤세연이 트로트 전문 레이블 제이엘그룹에 둥지를 틀었다.

6일 오전 제이엘그룹은 "청량하고 싱그러운 목소리와 에너지를 지닌 소리꾼 윤세연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청춘의 패기와 열정을 지닌 윤세연이 대중의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윤세연은 국가무형문화재 경기민요 전수자로 전통 음악을 넘어서 작곡,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이어오며 'MZ 소리꾼'이라는 애칭을 얻은 아티스트다. 각종 국악경연대회 수상은 물론 JTBC '풍류대장'을 통해 이름을 알렸고 국립정동극장이 주최하는 청년국악인큐베이팅사업 '청춘만발'에서 '올해의 최고 아티스트' 상도 수상했다.


   
▲ 사진=제이엘그룹


이후 '나팔바지', '문을 여시오' 등 퓨전 국악 음원을 발매하고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으로 경기민요를 폭넓은 연령층에게 친숙하게 다가가는 대중화에 노력하고 있는 윤세연은 최근 '전국노래자랑' 2024 연말결선에서 대상을 차지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제이엘그룹에는 트로트 3인조 걸그룹 세컨드가 소속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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