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안전벨트 매세요!" 제주서 관광버스 넘어져 12명 경상
[미디어펜=이상일 기자] 제주시에서 25인승 관광버스가 넘어져 탑승자 12명이 상처를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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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 안전벨트 매세요!" 제주서 관광버스 넘어져 12명 경상/YTN 방송 캡처 |
18일 오후 1시 36분께 제주시 해안동 모 주유소 앞 도로에서 25인승 관광버스(운전사 정모씨·58)가 옆으로 넘어져 버스에 타고 있던 탑승자 13명 중 정모(57·광주시)씨 등 1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이들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일부는 간단한 치료를 받은 후 곧바로 퇴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운전사 정씨는 경찰 조사에서 사고 직전 제동장치가 갑자기 작동하지 않는다고 승객들에게 알리고 모두 안전벨트를 매라고 외쳤다고 진술했다.
한편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