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그룹 뉴진스가 팀명을 'NJZ'로 바꾸고 독자 활동을 예고한 가운데, 하이브 산하 레이블 어도어 측은 언론에 "기사 작성 시 적법한 계약에 기초한 '뉴진스'라는 공식 팀명을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어도어 측은 10일 "전속계약에 따른 매니지먼트사(기획사)의 지위에 있음을 인정 받는 가처분과 함께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했고 법원의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 기자회견에 나선 뉴진스(NJZ) 멤버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앞서 뉴진스는 지난 7일 새 그룹명을 발표하고 새 프로필 사진을 공개했다. 이들은 다음 달 23일 신곡 겸 데뷔곡을 발표하고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새 그룹명 발표 및 활동 계획이 협의 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지적하면서 "뉴진스 멤버들과 어도어의 전속계약은 법적으로 유효하며, 해지 됐다는 것은 일방적인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전속계약이 갖는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며 "정확한 보도가 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뉴진스가 새 그룹명 'NJZ'로서 첫 무대는 다음 달 21~23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리는 글로벌 스트리트 패션 문화 축제 '컴플렉스콘'의 '컴플렉스 라이브'다.

어도어는 뉴진스의 새 그룹명 공개 당시 "전속계약의 유효성에 대한 법적 판단이 나오기도 전에 멤버들이 일방적으로 이러한 선택을 한 것에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뉴진스의 브랜드 가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인을 상대로 제기한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심문기일은 오는 3월 7일로 예정돼 있다.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