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중국의 딥시크가 미국이 주도해 온 글로벌 인공지능(AI) 업계의 판도를 흔들고 있다. 최근 공개한 딥시크의 추론 AI 모델 R1은 막대한 개발비용을 쏟아 넣은 미국 AI 기업 대비 저렴한 비용으로 비슷한 성능의 AI를 개발했다는 소식에 전 세계 주식시장도 한때 크게 출렁였다.
"개발 비용이 축소됐다", "기존 AI 기술을 사용하는 데 머물러 있다", "과학적 진보는 없다"는 혹평도 나오지만 딥시크가 저비용, 고성능의 AI 시대를 열었다는 사실만큼은 부정할 수 없다.
주목할 점은 딥시크 출현 이후 글로벌 AI 산업의 지각변동이다. 중국 정부의 'AI 굴기' 정책에 따라 중국에는 이미 4,000개가 넘는 AI 기업이 있다. 지난 10년간 전 세계 생성형 AI 특허의 약 70%도 중국이 차지하고 있다. 미국은 정부 주도의 대규모 AI 투자프로젝트 '스타게이트'를, 프랑스도 160조원 규모의 AI 투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AI 패권 경쟁은 한층 달아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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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100분 토론' |
AI 개발 주도권 경쟁 속에 한국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살아남아야 할까. 한국이 앞서있던 반도체와 소프트웨어 등 각 산업 분야는 뜨거워지는 AI 패권 전쟁에서 기회를 찾을까, 심각한 위기를 맞을까?
오늘(11일) 밤 11시 30분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의 '딥시크 AI 전쟁‥위기냐 기회냐?' 편에서는 한국 AI 산업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글로벌 AI 패권 경쟁 속에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토론한다. 김기응 국가AI연구거점 센터장, 김승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박태웅 한빛미디어 의장, 강정수 블루닷 AI연구센터장이 출연한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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