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 기자] 내일 날씨도 정체된 대기에 중국발 스모그까지 겹치면서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일주일째 미세먼지의 공습이 이어지고 있다.
오늘 날씨는 오후 현재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는 가운데 수도권과 충청·영남권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됐지만 원주·전라북도·광주 지역은 여전히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해제된 지역도 평소보다 2~3배 높은 상태이며 밤부터 다시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는 날씨를 보여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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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미세먼지 주의보 언제까지?…오늘 '똑똑' 비오는 곳 내일 날씨는 |
기상청에 오늘의 날씨 및 내일의 날씨 예보에 따르면 초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다음 주 화요일쯤 되어야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오늘 날씨는 중국 북동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부산, 울산은 동풍의 영향으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고 있다.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지역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일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겠으나 모레(24일)는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므로 가끔 구름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큰 날씨가 되겠다. 밤부터 아침사이 내륙지방에는 안개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