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동건 기자] 배우 서예지가 김수현·이로베 형제와의 양다리 루머에 고통을 호소했다.
서예지는 13일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사랑하는 예예(팬 애칭). 저도 사람인지라 정말 버겁고, 벅차고, 지겹고, 슬프고, 숨 막히고, 참고 또 참고. 나도 모르게 이 댓글에 답글을 달았다가 삭제했다"며 "이제 좀 그만 좀 했으면. 나는 그(김수현)와 그의 형(이로베)이랑 아예 관계가 없다. 내가 이걸 왜 해명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오늘은 좀 많이 답답하다"고 토로했다.
이와 함께 서예지는 한 네티즌이 자신의 SNS 계정에 남긴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캡처에서 네티즌은 "언니, 김수현이 연애할 때 바람피웠니? 우리를 실망시키지 말라"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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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써브라임 |
최근 김수현은 故 김새론이 미성년자 시절인 2016년부터 약 6년간 교제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유족들이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두 사람의 스킨십 사진과 주고받은 문자, 편지 등을 공개한 것. 이에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허위 사실"이라며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김수현은 김새론, 서예지는 이로베와 교제했고, 김수현과 서예지가 바람을 피웠다는 루머가 나돌았다. 이로베는 김수현의 사촌형으로, 이사랑이라는 예명으로 김수현 주연 영화 '리얼'을 연출했다.
서예지는 2019년부터 김수현·이로베가 설립한 골드메달리스트에 소속돼 있었다. 서예지는 김수현과 tvN '사이코지만 괜찮아'에서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이후 서예지는 일련의 사건으로 소속사를 떠났다.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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