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롯데그룹은 지난달에 이어 북한의 목함지뢰·포격 도발 당시 전역을 늦춘 장병 14명을 특별 채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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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그룹은 지난달에 이어 북한의 목함지뢰·포격 도발 당시 전역을 늦춘 장병 14명을 특별 채용한다./사진=롯데그룹 제공 |
롯데그룹은 오는 26일 서울 양평동 롯데제과 사옥에서 7개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역 연기 장병 14명에 대한 특별 채용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모두 입사가 이미 결정이 됐기 때문에 전형과정에서는 면담을 통해 적합한 직무 및 계열사를 정하게 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8월 북한군이 포격 도발을 했을때 서부전선이나 중서부전선의 최전방 부대와 인근 부대에서 근무하던 중 스스로 전역을 연기했다.
이에 롯데그룹은 지난달 취업 의사를 밝힌 전역 연기 장병 10명을 채용해 이달부터 5개 계열사에 배치했다.
롯데 관계자는 "국가에 기여하고 헌신한 인재와 유공자 및 그 가족을 위한 특별채용"이라면서 "앞으로도 관심을 두고 국가기여형 인재들의 고용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