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삼성전자의 모바일결제 서비스 삼성페이가 출시 2개월 만에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25일 삼성전자는 삼성페이가 하루 결제건수 10만건, 누적 가입자 100만명, 누적 결제금액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이른바 '10-100-1000'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삼성페이의 주요 사용처는 편의점, 백화점, 마트, 식음료 업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가입자와 결제 빈도가 증가하면서 결제금액이 1000억원을 크게 넘어서 일일 결제금액도 서비스 초기 7억~8억원에서 최근 20억원 이상으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안에 삼성페이에 멤버십카드 관리와 교통카드 기능도 추가할 예정이다. 삼성페이는 지난 8월 한국 출시에 이어 9월 말 미국에도 출시됐다. 지난 21일부터 미국 현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도 참여하면서 미국에서도 본격 확산세를 보일 것으로 삼성전자 측은 내다봤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페이 가입자가 빠르게 증가하며 새로운 결제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편리한 특화 기능과 소비자를 위한 마케팅을 지속 발굴해 더욱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