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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유시민 "김정은, 남한산성에 갇힌 꼴…문재인 대통령 믿고 따라줬으면"
이동건 기자
2017-12-08 00:07

[미디어펜=이동건 기자] '썰전' 유시민·박형준이 북한의 핵무기 완성 선언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유시민 작가와 박형준 교수가 북한 도발 후폭풍 논란과 대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박형준은 "북한의 화성 15형 미사일이 종전의 것들과는 다르다"면서도 "핵심 기술인 대기권 재진입·기폭장치 기술은 확인되지 않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라고 설명했다.



   
사진=JTBC '썰전' 방송 캡처


그는 "김정일과 김정은은 스타일이 전혀 다르다"면서 "김정일은 치밀하고 계산에 의해 움직인다. 겉으로는 상대를 안심시키면서 뒤에서 자신이 하는 일을 착실히 밀어붙이는 스타일이다"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면 김정은은 내지르는 불같은 성격이다. 핵무기 완성을 선언한 건 '우리 핵보유국이다. 협상 시작하자'는 말이다. 지도자로서의 경험 부족이 드러난 것 같다. 자신을 과신하는 측면도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북한과 김정은이 운전석에 앉아 게임을 주도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상황이 여기까지 오고 나니 김정은도 딜레마에 빠진 상태"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도 김정은과 북의 상황을 남한산성에 비유하며 "안에서 자기들끼리 전쟁놀이하는 거다. 이불 안에서 만세 부르는 격"이라고 표현했다.


마지막으로 박형준은 "저는 김정은이 알아야 할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유시민은 "김정은이 문재인 대통령을 믿고 한번 따라줬으면 좋겠다. 이뤄질 수 없는 소망이란 걸 잘 알지만"이라고 말했고, 박형준은 "짝사랑이 너무 심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슈 리뷰 토크쇼 '썰전'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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