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6일부터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참여기관 모집
아동·청소년 약 9000명에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 진행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CJ도너스캠프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 CJ도너스캠프는 지난 2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센터에서 금융산업공익재단과 ‘지역아동센터 다문화교육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CJ도너스캠프 제공

올해 출범 20주년을 맞은 CJ도너스캠프는 ‘기업은 젊은이의 꿈지기가 되어야 한다’는 이재현 이사장의 사회공헌 철학을 바탕으로 2005년 설립된 CJ나눔재단의 나눔 플랫폼이자 대표 브랜드다.
 
CJ도너스캠프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은 3년째 협약을 맺고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은 다문화 가정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아동·청소년들이 서로의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교육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교육 커리큘럼과 사업비 5억 원을 지원하고, 전국 4000여 지역아동센터를 회원으로 둔 CJ도너스캠프는 사업비 2억 원을 지원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도너스캠프는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6일부터 5월19일까지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CJ도너스캠프 꿈키움 문화다양성 교실 참여기관을 모집한다. 

전년보다 50% 늘어난 600기관 지역아동센터 교사를 대상으로 6월 중 온·오프라인으로 문화다양성 강사 양성 교육을 진행한다. 7월부터 양성된 문화다양성 강사를 통해 약 두 달간 7회에 걸쳐 소속 지역아동센터 아동 약 9000명과 문화다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민희경 CJ사회공헌추진단장은 “앞서 두 해에 걸쳐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해 본 결과 아동들의 인식이 개선되고 현장에서의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며 “사회의 변화에 맞춘 선제적 교육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주완 금융산업공익재단 이사장은 “점차 다문화 사회로 변화하고 있는 시대 환경에 맞춰 더 많은 아이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집 규모를 확대하고, 돌봄 교육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제공하겠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이들이 이해와 배려를 갖고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한층 더 발전된 교육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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