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제55대 대한축구협회 회장으로 당선된 정몽규 회장이 대한체육회로부터 취임 승인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KFA)는 "27일 대한체육회로부터 제55대 대한축구협회 정몽규 회장에 대한 인준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축구협회는 정관에 의거해 오는 4월 4일 대의원 총회를 소집, 새 집행부를 구성하고 현안들을 처리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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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아 공식적으로 회장 업무를 시작하게 됐다. /사진=더팩트 제공 |
정몽규 회장은 지난 2월 26일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서 당선돼 4연임에 성공했다. 하지만 상급 단체인 대한체육회의 회장 인준을 못 받아 공식 업무를 시작하지 못하고 있었다.
정 회장은 지난해 불거진 국가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의 불공정 논란 등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를 받았다. 문체부는 정 회장에 대해 자격 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했으나 축구협회는 징계 요구 처분을 취소하는 행정소송과 함께 집행 정지 신청을 냈다. 법원이 집행 정지 신청을 인용하면서 연기됐던 회장 선거를 치러 정 회장이 당선됐다.
논란 속에서도 정 회장에 연임에 성공하자 국회 등을 중심으로 정 회장 인준을 보류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 대한체육회는 고심 끝에 정 회장 당선 약 한 달만에 인준을 해줬다.
대한축구협회는 "대의원 총회를 통해 축구협회 쇄신, 2026 북중미 월드컵 지원, 남자 U-23 대표팀 감독 선임, 축구종합센터 건립 등 현재 한국축구가 직면한 각종 현안을 조속히 처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은 “스포츠계의 새로운 시대에 발맞춰 대한축구협회 역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앞으로 팬들과 국민을 위한 축구협회로 다시 태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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